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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무대 인사 이모저모

오~늘 2017. 7. 17. 13:11


7월 14일 개봉 

실사 영화 은혼

오구리 슌 주연

무대인사 이모저모




영화 '은혼 = 銀魂 (7월 14일 개봉)'에 출연하는 오구리 슌, 나가사와 마사미, 사토 지로, 그리고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나고야 · 오사카 · 후쿠오카에서 무대인사를 가졌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신파치 (스다 마사키)의 누나 시무라 타에를 , 사토 지로는 타카스기 신스케 (도모토 코이치)가 이끄는 귀병대의 두뇌로 냉정하고 차분한 '꾀짜 모략가'를 연기했다.


사토 지로의 부모도 방문한 

나고야 무대인사


일행이 먼저 찾아간 곳은 나고야. 개봉 첫날을 축하하며 어젯밤은 밤늦은 시간까지 술을 함께 즐긴 모양으로 "숙취가 아닙니다. 지금 취해 있습니다... (웃음)' 이라며 농담을 던지는 사토 지로. 사토의 고향이라는 것으로 객석에서는 '사토씨, 어서와요!'라는 프랭카드를 들고 있는 관람자도 있었다. (사토 지로의 부모도 포함되어 있었다.)


오구리 슌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특히 아무것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웃음) 많은 관객분들이 봐주셨다니 기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그다지 실감이 없네요. 라고 코멘트했다. 


그런 오쿠리 슌 대신 '제 트위터에 온 감상 중에서 '그 영화에 오구리 슌은 없었다. 거기엔 긴토키밖에 없었다.'는 게 있어서 굉장히 기뻤었습니다.'며 후쿠다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말했다. 


'긴토키와 오구리 슌의 닮은 점은?' 이라는 질문에 나가사와 마사미는 '열정적인 부분이 닮지 않았나요?' 라며 말하자 후쿠다 감독이 '젊을 시절 뜨거운 남자였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그 뜨거움이 좋은 의미로 빠지고 바로 그런 때에 은혼의 대본을 썼던 거라 이건 오구리 슌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웃었던 장면은?' 이라는 질문에는 '시종 웃었습니다. 후쿠다 작품의 단골 배우분들이 나올 때는 특히요. 제 코미디 장면은 후쿠다 감독님이 실제로 연기해서 보여줬었는데, 그게 가장 재밌어서 분하기도 했습니다.' 라며 나가사와가 대답했다. 


은혼은 소라치 히데아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에도 막부에 외계인이 등장하여 황당무계한 이야기와 개그를 펼치는 것이 은혼의 절대 매력. 병맛 중의 병맛. 그러나 사무라이 활극을 제대로 다루고 있으며, 어찌보면 실사화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끌어왔으며 개봉 후에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다. 


난장판 개그 노선을 충실히 따르며 감동까지 선물할 올 여름의 대히트작 '은혼'. 흔히 약빨았다는 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개그력을 선보일 이 영화과 과연 조니뎁을 물리치코 랭킹 1위에 개봉 첫주에 등극할 지, 또 어느 정도 1위에 머물지 주목이 귀추되고 있다. 


*참고로 오카다 마사키가 '비'를 몰고 다녔다는데요. 촬영할 때 얘만 오면 비가 내려서 도모토 쯔요시가 크랭크업하는 날도 비가 와서 쯔요시가 오카다 마사키에게 '너 때문에 비가 오잖아!'라며 장난스레 화를 냈다는 일화도 있다. 


*무대인사에 야마다 타카유키가 엘리자베스의 목소리르 담당한 게 3분만에 끝나 버려서 여름날에 개고생한 출연진과 스태프진에게 미안한 마음에 스스로 엘리자베스 몸에 들어가서 무대인사에 참석하겠다고 제안, 제안으로만 그친 게 아니라 첫날 무대인사에 엘리자베스 탈을 쓰고 등장. 


무대인사가 끝나고 퇴장할 때까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퇴장함. 이것 또한 야마다 타카유키의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