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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의 쿠보타 마사타카 고등학생 역할 : TV방송국과 연예계 속사정

오~늘 2017. 8. 6. 11:05

쿠보타 마사타카

28세의 쿠보타 마사타카 

고등학생 역할

TV방송국과 연예계 속사정

 


쿠보타 마사타카 주연 일드 [ 우리들이 했습니다 ] 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이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쿠보타의 나이는 28. 3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그가 설마 고등학생을 연기하게 될 줄이야. 그 배경에는 지금의 TV업계, 연예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고 한다.

 

드라마가 시작되고 나서 쿠보타가 웃을 때 눈간의 주름이 두드러지는 것에 대해 다소 위화감이 있었지만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훌륭하게 커버하여 무책임하고 미숙한 야한 남자를 열연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연기력으로 커버를 한다고 해도, 28살의 배우가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 뿌리 깊은 사정이란?

 

아침 드라마 출연 

민방 드라마 주연의 기준

 

우선 방송사 사정으로 오늘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 시청자 연령층이 훨씬 올랐다. 특히 시청률로 이어진 ‘TV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시청자가 중장년층이 주축이라 지명도가 약한 젊은 배우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황금 시간대 ( 저녁 7~ 11)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10 ~ 20대 배우는 이번 작품의 쿠보타 마사타카, 사랑해도 비밀은 없다의 후쿠시 소타, 시각탐점 히구라시 타비토의 마츠자카 토리 뿐이다. 3명 모두 아침 드라마 출연으로 지명도를 높였다는 경력을 가진 만큼 현재의 일본 민간 방송 연맹이 중장년층에 알려지지 않은 10 ~ 20대 배우를 주연으로 기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알 수 있다.

 

물론 시청률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지만 연예 사무소 측도 기대의 젊은 유망주에서 저 시청률 배우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싶지 않다는 뜻과 주인공 제안이 들어온다고 해도 신중하게 조연으로 좀 더 인지도와 연기력을 쌓고, 영화나 연극을 통해 경험치를 더욱 올리겠다는 방침의 연예 사무소도 적지 않다.

 

1020대 초반의 배우들이 주전장이 될 학원 드라마 궤멸 상태28살의 쿠보타가 주인공을 맡은 이유 중의 하나다. 예전에는 GTO, 고쿠센, WATER BOYS, 아름다운 그대에게 ~ 미남 파라다이스등에서 스타가 탄생하고 있었지만 낮은 시청률을 이유로 학원물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면서 그 나이 때의 주연급 젊은 배우가 적어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