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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케루, 28살에 고등학생 역할에 자학 '이젠 힘들다' [이누야시키 영화]

오~늘 2018. 3. 12. 00:11

사토 타케루, 28살로 고등학생 역할에 자학 '이젠 힘들다'


배우 사토 타케루가 11일,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 '이누야시키 (いぬやしき)'의 신주쿠 프리미어이벤트에 등장했다.


극중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손에 넣은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獅子神皓)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사토 타케루는 '원작을 읽고 시시가미 히로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지만, 나이가 고교생이라서 만약 실사화된다고 해도 나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때에 출연 제안을 받고 '정말 저로 괜찮나요?' 라고 되물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토 타케루, 이제 고교생은 힘들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실제로도 28살이라서 그런 말을 들어면 찍소리도 못한다. 시시가미는 로보이 되고 나서 여러가지를 깨달았다. 그래서 열살 늙었다는 해석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며 자학적인 코멘트를 슬쩍 내놓는다. 


영화의 출연진인 혼고 카나타 (27), 니카이도 후미 (23)에게 '고등학생으로밖에 안 보인다' 라고 극찬을 받자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는 사토 타케루. 


영화의 원작은 GANTZ로 알려진 오크 히로야 씨의 동명 인기 만화. 칸츠의 메가폰을 잡았던 사토 신스케 씨가 이 작품에서도 감독을 맡아 CG와이어 액션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실사화가 불가능하다고 한 원작을 영상화로 도전했다.



■ 이누야시키 간단 줄거리


[인간의 본질은 선인가, 아니면 악인가...?]


곧 정년을 맞는 시원찮은 직장인 이누야시키 이치로 (키나시 노리타케)가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말기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깊은 허무감에 사로잡힌다. 그날 밤, 의문의 사고에 휘말려 기계의 몸으로 거듭난 그는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손에 넣게 된다. 한편 같은 참변을 당한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사토 타케루)는 손에 넣은 힘을 자신의 마음대로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사토 타케루는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했으며, 당일 행사에는 키나시 (56), 사토 신스케 감독도 등장했다. 영화의 개봉일은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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