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ews

니노미야 카즈나리 인터뷰 - 개인활동의 규칙 '아라시에게 되돌려 줄 수 없는 건 하지 않는다'

오~늘 2017. 11. 3. 20:24

二宮和也が語る個人仕事のルール、「嵐に還元できないものはやらない」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말하는 개인 일의 규칙, [아라시에게 환원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

嵐の二宮和也が、日本アカデミー賞最優秀主演男優賞を受賞して以来、初の映画主演を果たした『ラストレシピ ~麒麟の舌の記憶~』(11月3日公開)。積極的にアイディアを出したという作品への向き合い方、そして人気グループ・嵐の一員としての考えも語った。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일본 아카데미 쵱수 주연 남우상을 수상한 이후, 첫 영화 주연을 이룬 '라스트 레시피 ~기린 혀의 기억~ (2017년 11월 3일 개봉)'.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 작품을 마주하는 방식, 그리고 인기 그룹 아라시 일원으로의 생각도 이야기했다. 


◆僕自身、「最近、あんまり誘われてないなぁ」という人間
◆스스로를 [최근, 그다지 권유받고 있지 않네~] 라고 말하는 사람.


――『母と暮らせば』(2015年)で日本アカデミー賞最優秀主演男優賞を受賞してから初の主演作。“愛を知らない男”、料理人の充の成長を描くという側面もあります。


- [어머니와 살면] (2015년작)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주연 남우상을 수상하고 첫 주연작. '사랑을 모르는 남자', 요리사 미츠루의 성장을 그려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二宮和也】まず考えたのは、成長しすぎないということ。あんまりわかりやすく成長してしまうと、エンタテインメントになりすぎてしまうと思うんです。それよりも、他人に心を開かずに笑いもしなかった人間が、仲間と一緒に料理を作れるようになった。やっと人として必要な物を取り戻して、人生を始めました…くらいでいいんじゃないかな、と。冷たいとか他人との間に壁を作るとか、そういう強い意志はいらない。“関わり甲斐のない人”でいいんじゃないか、というところで監督とも意見が一致しました。たとえば、最初は飲みに誘うけど、「あいつは誘っても行かないから、いいよ」と、どんどんみんなの愛情から遠ざかっていくような人のイメージです。


[니노미야] 먼저 생각했던 건, 너무 성장하지 말 것이었어요. 너무 쉽게 성장해버리면, 엔터테인먼트가 되기 쉬울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보다는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웃지도 않았던 인간이 동료와 함께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겨우 사람으로 필요한 것을 되찾아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정도로 좋지 않나.. 라고. 차갑거나 타인과의 사이에 벽을 만들거나 그런 강한 의지는 필요 없다. '어울리는 보람이 없는 사람'으로 괜찮지 않나, 라는 것으로 감독과도 의견이 일치했어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마시러 가자고 권하지만, '저 녀석은 청해도 가지 않지 않으니까, 됐어.'라고, 점점 모두의 애정에서 멀어져 가는 듯한 사람의 이미지네요. 


――二宮さんご自身は?

- 니노미야 씨 자신은?


【二宮和也】思えば僕自身、“最近、あんまり誘われてないなぁ”という感じの人間なので、わりと自然に演じられました(笑)。でも、僕としては「みんな、そんなに愛情に満ちあふれて生きていますか?」と問いたい気持ちもあります。だって、いつでも誰にでも均等に愛を受けたり注いだりしている人なんて、なかなかいないでしょう。たぶん、誰の中にも充のようなところはあるんじゃないかな。だから、全否定できないキャラクターだと思って見ていただければいいなと思います


생각하면 저도 ' 최근, 그다지 권유받고 있지 않구나~'라는 느낌의 사람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게 연기했어요. (웃음). 그래도 저로서는 [다들 그렇게 애정에 넘쳐서 살아가고 있어요?]라고 묻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왜냐면, 항상 누구에게 균등하게 사랑을 받거나 주거나 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잖아요? 아마도 누구라도 미츠루 같은 점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実現するためにはどうすればいいか?」を踏まえてプレゼン
◆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지?] 를 바탕으로 제안


――米国アカデミー賞外国語映画賞を受賞した巨匠・滝田洋二郎監督と初コラボ。二宮さんは、いろんなアイディアを提案したそうですが?

-미국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거장 타키타 요지로 감독과의 첫 콜라보. 니노미야 씨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하던데요?


【二宮和也】脚本を読んだときから、全体の“うねり”みたいなものに積極的に加わりたいと思うようになっていたので、いろいろと提案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そういうことがとても言いやすい現場だったのは、やはり監督のお人柄です。もちろん演じる上で何かを提案するときは、ただ「これがやりたい」というだけでは相手も納得しないと思っています。なぜこうしたいのか? 実現するためにはどうすればいいか? を踏まえた上でプレゼンするんですけど、 監督はいつでも「いいよ」って言ってくださる。


극본을 읽을 때부터 전체의 '파도' 같은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그런 것이 굉장히 말하기 쉬운 현장이었던 건 역시 감독님의 성품이네요. 물론 연기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제안할 때는 그저 '이게 하고 싶어요' 라는 것만으로는 상대도 납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왜 이렇게 하고 싶은가?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를 바탕으로 한 뒤에 제안하는데 감독님은 항상 '좋아' 라고 말해주셨어요. 


――演じる側としてはやりやすい?

-연기하는 쪽에서는 하기 쉬운가요?


【二宮和也】すごくありがたいです。たとえば、そのアイディアが結局は使われなかったとしても、一度はやりたいようにやらせてくださる。誰でも、自分が思うことを否定され続けたら、ヘコむじゃないですか。だから「いいね。ちょっとやってみようか」と、とりあえず肯定されることは、作品に携わる人間としては嬉しいことなんです。


굉장히 감사했어요. 예들 들어 그 아이디어가 결국은 쓰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한 번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세요. 누구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계속 부정당한다면 풀이 죽잖아요. 그래서 '좋네. 잠깐 해볼까?'라고 일단 긍정해주는 건, 작품에 임하는 사람으로서는 기쁜 일이에요. 


◆中途半端なことをやっていたら、ほかの4人に迷惑をかける
◆어중강한 것을 한다면, 다른 멤버 4명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かなり積極的に作品作りに参加されたようですが、嵐としての活動と俳優としての活動、共存はどのように考えていますか?
-꽤 적극적으로 작품 만들기에 참여하는 것 같은데, 아라시의 활동, 배우의 활동의 공존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二宮和也】僕は大前提として、個人の仕事に関しては「嵐に還元できないものはやらない」と決めています。もし、僕が『ラストレシピ』をやっていなかったら、嵐として何かの活動ができたかもしれない。実際はそんなことはないかもしれないけれど、個人の仕事をしている時期は、言ってみれば、嵐がなにか大きなことをやれる可能性をゼロにしているわけですから。でも僕は、それでも個人で仕事をした分だけ、なにかを還元しなきゃいけないと思っています。作品への思いと同時に、中途半端なことをやっていたら、ほかの4人に迷惑をかける。そういう気持ちが常にあります。それはきっと、4人も、いちいち考えていなくても自然にそうなっていると思います。


저는 대전제로, 개인의 일에 관해서는 '아라시에 환원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요. 만약 제가 '라스트 레시피'를 하지 않는다면, 아라시로서 뭔가의 활동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을지 몰라도, 개인의 일을 하고 있는 시기는, 말하자면 아라시가 무언가 큰일을 해낼 가능성을 제로로 두고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개인의 일을 한 만큼 뭔가를 되돌려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품에 대한 생각과 동시에 어중간하게 한다면 다른 4명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그런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그건 분명, 4명도 일일이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