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 원 시대, 편의점 알바도 연봉 2,500만 원?

2025년 최저임금 및 월급 실수령액 계산

 

2025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 인상된 금액으로,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한 의미 있는 수치입니다. 

 

2025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0,030원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일급, 월급, 그리고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일급 계산: 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10,030원 × 8시간 = 80,240원​
• 월급 계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근무 시간은 209시간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10,030원 × 209시간 = 2,096,270원​
• 실수령액 계산: 세금과 4대 보험료 등을 공제한 후의 실수령액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2,096,270원에서 약 200,000원 정도를 공제하면, 약 1,896,270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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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조회가 가능한 사이트

 

 

 

자신의 급여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 모의계산기'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근로시간, 기본급, 상여금 등을 입력하여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모의계산기

 

 

근로소득세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택스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월 급여액과 부양가족 수 등을 입력하여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계산기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유급으로 주어지는 휴일에 대한 수당입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소정의 근로일을 개근한 경우에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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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주휴수당은 8시간이 됩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030원 × 8시간 = 80,240원이 됩니다.​

주휴수당을 손쉽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 모의계산기'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로시간과 임금을 입력하면 주휴수당을 포함한 총 급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휴수당 계산기

 

 

근로소득 중 일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비과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대: 월 20만 원까지 비과세​
• 출산·보육수당: 월 20만 원까지 비과세​
• 자녀 교육비: 일정 한도 내에서 비과세

 

 

2026년 예상 최저임금

 

 

2026년 최저임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은 매년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므로, 추후 발표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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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 사장님과 알바생의 속마음은?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저임금 인상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알바생: "월급이 오르니까 좋긴 한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생들의 월급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계산해 보면,

• 2024년(9,860원 기준) 월급: 2,063,740원
• 2025년(10,030원 기준) 월급: 2,096,270원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한 달에 약 32,530원 정도 더 받게 됩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좋은 소식이지만, 모든 아르바이트생이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장님들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직원 수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사장님: "이제 직원 줄여야 하나…"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달갑지 않습니다.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인력 감축, 근무시간 축소, 가격 인상 등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편의점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도 인건비 부담이 큰데, 최저임금이 오르면 결국 야간에는 무인 계산대로 전환해야 할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생을 줄이지 않으면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은 새벽·야간 근무자의 감축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업장은 직접 일하는 사장님들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책(소상공인 지원금, 세제 혜택 등)이 강화되어야 하고,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알바생들은 급여 인상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사장님들은 매출과 인건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2025년 최저임금 비교

 

 

2025년 한국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되면서, 세계적으로 비교해 볼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경제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일본과 미국의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한국	10,030원	10,030원	전국 단일 최저임금 적용
🇯🇵 일본	1,004엔 (평균)	약 9,000원	지역별로 차이 있음
🇺🇸 미국	7.25달러 (연방)	약 9,700원	주별로 최저임금 상이

• 한국: 전국적으로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1만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
• 일본: 도쿄(1,113엔)와 오사카(1,064엔) 등 대도시는 높지만, 지방은 900엔 이하도 많음.
•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이지만, 캘리포니아(16달러), 뉴욕(15달러) 등 주별로 차이가 큼.

한국의 최저임금은 2025년부터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되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096,270원입니다. 이는 일본의 평균 최저임금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체감되는 소득 증가 효과는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 도쿄(1,113엔, 약 9,900원), 오사카(1,064엔, 약 9,500원) 등 대도시는 높은 편이지만,
• 지방은 900엔 이하(약 8,000원 이하)인 곳도 많습니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은 기업별로 추가 수당이 많고, 아르바이트생도 상여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임금 차이는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 최저임금이 7.25달러(약 9,700원)이지만, 각 주별로 최저임금이 다르며, 높은 곳은 15~16달러 이상으로 한국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 캘리포니아(16달러, 약 21,400원)
• 뉴욕(15달러, 약 20,100원)

반면, 텍사스, 앨라배마 등 일부 주는 여전히 7.25달러(약 9,700원)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습니다. 미국은 팁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 일부 업종에서는 기본 최저임금이 낮지만, 팁을 더해 총 소득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