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ews

아사이치 이노하라 요시히코 & 우도 유미코 프로그램 동시 하차

오~늘 2018. 2. 3. 11:07

V6 이노하라 요시히코 (井ノ原快彦, 41)가 3월 말로 사회를 맡은 NHK 아침 간판 프로그램 [아사이치 (あさイチ)]를 하차하는 것이 2월 2일 알려졌다. 2010년 봄 프로그램 개편 때부터 8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우도 유미코 (有働由美子, 48) 아나운서와 함께 동시에 하차하게 되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될 전망이다. 국민적인 아침의 얼굴을 잃은 프로그램의 향후가 주목된다.


1월 1일의 스포니치 취재 보도로 우도 유미코 아나운서의 하차가 밝혀진 후 1개월. 이노하라 요시히코도 동시에 방송을 하차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계기는 '파트너'의 하차 결심. 우도 아나운서는 50대를 앞두고 [사생활에 충실하고 싶다. 연령적으로도 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희망. 3월 말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를 받아들여 이노하라도 하차를 요청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방송 시작의 2010년 봄부터 사회를 담당했다. 섹스리스, 자궁 등 어떤 대담한 주제에서도 진심으로 말하는 우도 아나운서와 그것을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이노하라의 대화는 인기를 모았다. 민방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를 끌어안게 된 것도 두 사람 덕분이었다. 




연속 TV 소설의 방송 직후에 두 사람이 나누는 쑥덕공론의 감상을 나누는 장면도 명물이 됐다. 방송은 아침 정보 프로그램 전쟁이라는 말을 듣는 격전 지역에서 라이벌을 따돌리고 독주했다. NHK 간판 방송으로 고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홍백가합전에서는 이노하라가 백팀 사회, 우도 아나운서가 종합사회자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적도 있었다. 


국민적인 아침의 얼굴로  친숙해진 명콤비. 두 사람의 동시 하차가 프로그램, 텔레비전계에 그치지 않고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