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키 요코 (34세)가 후지TV 주연 드라마 ‘세실의 계획’ 8월 29일 촬영을 취소했던 것이 30일에 보도되었다. 마키는 자금 모집 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사진집을 제막하고 코믹 마켓 (동인지 즉석 판매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가 그 수법에 트위터 상에서 비판에 쇄도했다. 사죄 코멘트를 내는 사태까지 처해, 주연 드라마도 시청률이 저조한 만큼 컨디션이 걱정되는 상태.
마키 요코는 8월 25일 도쿄 아리아케에서 12월 29~31일 개최 예정인 코믹 마켓 93 (겨울코믹마켓)에서 자신의 포토 매거진을 반포한다고 표명. 그러나 참가자 추첨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널리 일반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전용 사이트 ‘캠프파이어’를 이용하고 사진집 제작에는 고액의 800만엔의 지원을 요구하자 자비 출판이 원칙인 코미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여 비판적 논평이 잇따랐다.
이를 받아들인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참가 철회를 발표, 코미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사과하고 ‘모든 일은 무지했던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름이 ‘????속았다????’가 되고, 설명이 없는 상태로 계정 자체를 삭제했다. 마키의 모습이 걱정되었지만 ‘실은 그날 드라마의 촬영을 갑자기 취소한 만큼 제작 담당자는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30일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이라며 방송 관계자가 말했다.
마키를 이용하고 곤경에 빠뜨린 존재로 떠오른 것이 클라우드 펀딩을 모은 전용 사이트 운영자들. IT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에게 다가가서 장사하는 그들이 차린 밥상에 마키 씨가 앉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니치 취재에 운영자 중 한 사람은 ‘그녀에게 제안을 한 것은 내가 아니다. 1개월 이내에 내가 경위를 설명하겠다.’며 이야기했다.
마키 요코 트위터 트러블
6월 28일 트위터 개설, 100건 이상 댓글을 달아주는 성실함에 화제.
7월 11일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
7월 13일 제1화 방송. 첫회 평균 시청률 5.1%
7월 27일 트위터에 투고된 ‘가슴이 늘어졌다.’는 지적에 ‘아이를 낳고 수유한 34세의 진짜 F컵은 중력을 거스를 수 없으며 늘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죄송합니다.’며 대답하여 화제.
8월 17일 세실의 계획 6화가 최저 시청률 기록 3.7%
8월 25일 크라우드 펀딩과 제작비를 모으는 ‘코밋 마켓 93’에서 포토 매거진 출시 계획을 발표, 비판 쇄도.
8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판에 대한 사과문 게재
8월 29일 드라마 녹화 돌연 취소, 트위터 계정 삭제
‘세실의 계획’ 제9화로 종영 ‘시청률 고전’
세실의 계획이 9월 7일 방송되는 9화로 종영되는 것이 8월 31일에 밝혀졌다. 마키 요코가 지금은 계정이 삭제되었지만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면서까지 열정적으로 드라마를 선전했지만 첫회부터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실상 중단으로 보이지만 그는 ‘제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답하고 있지 않습니다.’며 밝혔다.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은 첫회 5.1%로 출발하며 침체, 2화 4.5%, 3화 4.8%, 4화 4.4%, 5화 3.8%, 6화 3.7%, 7화 4.4%를 기록했다. 원작은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유이카와 케이 (62세)의 동명 소설 패션 잡지 업계를 무대로 행복을 찾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으며 각본은 미움받을 용기 등을 담당했던 히카와 카요 씨. (미움받을 용기도 시청률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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