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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타카유키, 지우고 싶은 과거는 없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인생관.

오~늘 2018. 5. 29. 15:06


야마다 타카유키, 지우고 싶은 과거는 없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인생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인기TV 시리즈 용사 요시히코에서 정의감이 넘치는 바보 같은 주인공 요시히코를 열연했던 야마다 타카유키. 이후 코미디를 찍으면 후쿠다 감독이라고 할 정도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왔는데, 이번에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를 상대역으로 맞아 염원의 후쿠다 팀의 최신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작품마다 다른 표정을 짓는 카멜레온 배우 야마다가 새롭게 도전한 캐릭터를 통해 생각하는 인생관이란?


이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를 후쿠다 감독이 웃음과 눈물이 넘치는 완전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 무대는 하와이 오아후섬. 천문학자를 꿈꾸는 투어 코디네이터 다이스케 (야마다)가 어느 날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미녀 루이 (나가사와)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런데 그녀는 어제의 일을 하룻밤 만에 전부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 장애를 겪는 몸. 


매일 뜨거운 대시를 계속하는 다이스케의 한결같은 마음은 과연 전해질 것인가. 


이상의 여성 루이를 만나 사랑에 빠져 매일 첫키스를 하는 다이스케. 기억이 리셋되며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있는 그대로 연기한 야마다는 '웃음에 관해서는 후쿠다 팀의 언제나의 감촉이었지만 감동의 부분에서는 마음이 제대로 들어갔나, 주인공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겼나 하고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다. 나머지는 관객들에게 맡길 뿐' 이라고 말하는 야마다. 


살면서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사무치게 하는 작품이지만, 그중에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도 1개나 2개, 분명 있을 터.





그러나 야마다는 '지우고 싶은 과거는 없다.' 라고 단언한다. 


「나의 경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전부 받아들인다. 예를 들면 촬영 등으로 좀처럼 생각대로 연기가 되지 않아 자기 채점을 해도 40점 정도라고 하면서 풀이 죽는 일도 솔직히 있다. 그러나 그건 누구의 탓도 아니고 모두 내가 그런 것이다. 이 실패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면서 다음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 」


- 연기로 팬을 매료시키고 당신의 그 결단력도 실패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각오가 있었기 때문인가?


「아니, 그야말로 필사적인 거다. 기본, 뭐가 정답인지 모르고 자신감도 없고 배짱도 없으니까 생각에 잠기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한다. 그 결과가 비쳤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을 울렸는지는 몰라도 거기에는 거짓이 없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


모든 것을 받아들여, 필사적으로 연기한다. 좋은 배우가 될수록 그 삶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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