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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돈 가고시마 사투리가 인터넷에서 화제. 스즈키 료헤이 등 출연자의 '사츠마 사투리'에 대한 생각.

오~늘 2018. 1. 8. 20:30

세고돈 가고시마 사투리가 인터넷에서 화제. 스즈키 료헤이 등 출연자의 '사츠마 사투리'에 대한 생각.


배우 스즈키 료헤이 (34) 주연작 NHK 대하 드라마 세고돈 (일요일 밤 9시)이 7일 15분 확대로 시작했다. 이야기의 내용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사츠마 사투리. 


첫회 방송은 표준어 표기가 없이 '자막방송'도 가고시마 사투리로 방송되어  인터넷에서 텔롭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웃음), 가고시마현 출신이지만 말하고 있는 사투리는 꽤 마일드하다 등등 주목이 모였다. 


첫회 오프닝에서 사이고 타카모리의 3번째 부인 이와야마 이토 (쿠로키 하루)는 우에노의 동상 제막식에서 타카모리 동상을 보고 '아냐, 우리 남편은 이런 사람이 아냐! 이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사츠마 방언으로 절규. 





어린 시절의 타카모리가 오른팔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장면에서는 의사가 '유감스럽지만 이 팔은 이제 쓸 수가 없습니다.'고 전하자 가족이 '어떻게든 치료해주세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라고 간청하는 장면 등이 있었다. 


도쿄 외국어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한 스즈키는 연기할 때의 언어를 남달리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4개월 정도 촬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사의 사투리를 외우는 시간이 짧아지지 않아요. 방언의 표현과 대사는 쉽게 배우는데 역시 엑센트의 위치를 다 외우기가 어려워요. 통상 대사를 외우는 시간이 1이라고 한다면 10 정도 걸렸습니다 (웃음). 한 문장 속에 악센트로 높은 부분이 4, 5개가 들어 있어요. 이런 방언은 좀처럼 없네요.' 라고 쓴 웃음을 지었지만 '마음을 담아 연기할 때 악센트가 흔들리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 자연스럽게 나와 버린다. 자고 있어도 잠꼬대로 나올 정도의 레벨까지 해두지 않으면 안 돼요.' 라고 사츠마 사투리의 습득에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각본을 다루는 나카조노 미호 씨는 '스즈기 씨는 어학이 능통한 편이며 엄청난 노력가. 영어도 독일어도 유창하다고 들었습니다만, 뵈었을 때에 이번에는 사츠마 사투리를 습득하고 싶어요. 항상 억양의 연습을 하고 있어요.' 라고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스즈키의 노력을 접하고부터 '사츠마 말은 정말 어렵지만 현장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알아들을 정도의 사츠마 말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배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2화부터는 텔롭이 삽입될 것인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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