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 독립조 이나가키, 쿠사나기, 카토리 묵살한 공중파 방송에 시청자의 소리

쟈니스 독립조 SMAP 멤버였던 3명을 묵살한 공중파 방송사의 와이드쇼 [부자연스러운 방송'이란 시청자의 반응. 이번에 GQ 잡지의 시상직을 둘러싼 연예 보도가 방송사별로 대응이 엇갈려 화제가 됐다. 아침 와이드 쇼에서 TV아사히, TBS가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쯔요시, 카토리 싱고의 수상을 제대로 전했으나, 니혼TV, 후지TV는 다른 수상자를 거론하면서도 세 사람은 거의 묵살했다. 이러한 보도의 자세에 인터넷 상에서 팬들로터 '부자연스럽기 그지 없었다.'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가장 빛난 남자들에게 주는 시상식에 참석한 셋. 3명을 비롯하여 배우 사이토 타쿠미, 노다 요지로, 하세가와 히로키, 로버트 아키야마 류지 등 총 9명이 수상하여, 민방 방송들은 다음날 23일에 방송되는 아침 와이드 쇼에서 시상식 현장을 내보냈다.

그러나 니혼TV, 후지TV 프로그램에서는 쟈니스 독립조 3명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예를 들어 니혼테레비의 슷키리에서는 사이토 타쿠미와 노다 요지로의 소감을 자막을 삽입하면서까지 소개를 했으며, 하세가와 씨의 기쁨에 찬 목소리도 전했다. 그러나 3명에 대해서는 이름 소개조차 없었다.  수상자 전체 화면에서 9명의 모습이 비치며 잠깐 얼굴이 보인 정도가 전부였다.

메자마시 테레비도 마찬가지였다. 시상식 보도는 내보냈으나 세 사람의 이름은 내보내지 않고 전체적인 화면으로만 내보냈다. 그러나 역시 메자마시도 사이토, 하세가와, 아키야마의 수상 소감은 내보냈다.  ZIP도 비슷하게 세 사람의 이름을 내보내지 않았다. 

이러한 공중파 방송국의 '묵살'에 대해 트위터 등 인터넷 상에서 의문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세 사람의 보도 방식이 부자연스러웠다. 누구라도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의 묵살에 공중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도. 거대 연예기획사 쟈니스 소속사에 대한 방송사의 자진 납세 보도인 것인가?

그러나 TV 아사히와 TBS 와이드 쇼 프로그램은 세 사람의 수상 소감을 내보냈다. TBS는 72시간 혼네 테레비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도 소개했다. 

공중파 보도에서 이런 식이면, 말 다했지. 시대를 못 읽는 건지, 시대를 너무 잘 읽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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