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사무소가 드디어 마침내 이제야 ! 인터넷 세대에 호응하여 얼굴 공개를 한다? 놀랍게도 아마존과 라쿠텐에 쟈니스 소속 가수의 앨범 재킷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 아마존 (Amazon)에서도 라쿠텐 (楽天) 북스에서도 타워 레코드 온라인에서도 앨범 재킷 사진이 최신작을 중심으로 공개되고 있다.
그동안 초상권 보호를 이유로 인터넷상의 얼굴 사진 게재를 초지일관 강력히 규제해 온 쟈니스 사무소. 탤런트 본인이 담긴 CD재킷과 잡지의 표지는 이미 단색으로 채워져 왔었다. 뿐만 아니라 쟈니스 주연작의 드라마, 일본 영화 등 각종 이벤트에서는 그들은 거의 없는 사람처럼 모든 사진에 쏙쏙 빠져있었다. 조연도 아닌, 주인공 부재의 현장 사진들은 언제나 쟈니스팬들은 물론, 작품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휑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 없는 생일잔치와도 같았던 그 망할 쟈니스 초상권 보호.
보아라, 이것은 초상권보호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소속사의 횡포에 가까운 것이다. 과연 이 paint fill 법이 잡지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표를 보고 싶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그 강력한 규제도 조금씩 변화를 맞고 있는 것일까. 이제야 조금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나가기 시작한 것일까. 이제 초상권 보호만이 답은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른 것일까.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보다 드러내는 것이 매출 증대의 효과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되나 수익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인 것일까? 뭐, 아무래도 상관없다. 사실 쟈니스 초상권 보호는 업계에서도 불만이 많았다. 다만 그 강력한 소속사의 힘에 의해 쓰고 싶어도 못 썼을 뿐.
라쿠텐 북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8월 2일 ‘일부 게재 개시’ ‘향후에도 수시로 추가 예정’ 이라고 고지했다.
쟈니스는 인터넷 공개 금지가 일률적이었으나 사무실과 레코드 회사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전부터 아티스트 사진과 뮤직 비디오 등 본인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외부 사이트 이용에 관해서 완화된 사례가 되었다.
잡지의 표지는 여전히 ‘자체 공백’ 처리인 상태이나 앞으로 ‘인터넷 공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그 동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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