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 마사하루, 헐리우드 진출인가? 몰래 영어 공부 시작.
후쿠야마 마사하루 (49)가 연예 활동의 거점을 미국 헐리우드로 옮길 수 있도록 몰래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영어에 매진하고 있으며, 원래부터 성실하고 골몰하는 성격이라 짬을 내서 공부한 결과 이제 막 시작했는데도 벌써 서투르지만 회화가 가능하게 된 듯하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이번에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헐리우드행을 결심한 이유다. 사실 요 몇년간, 후쿠야마는 배우로서의 폐색감 = 한계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것은 후지의 게츠쿠 드라마 러브송의 낮은 시청률과 2016년에 개봉된 영화 SCOOP! 가 참패한 것. 결혼한 이후 팬들이 떨어져 나가고 배우로서의 유통기한이 마감됐다는 반응에 후쿠야마 본인이 꽤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기 침체에 고민하는 후쿠야마에게 도화선이 된 것은 오우삼 감독의 최신 영화 맨헌트. 이 작품은 1976년에 개봉된 타카쿠라 켄 주연 영화 그대, 분노의 강을 건너라의 리메이크작...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화제가 되지 못했다.
지난 달 9일에 전국 개봉됐지만 주간 관객수 순위는 첫 등장 4위, 다음주 6위, 지금은 베스트10에도 들지 못했다. 흥행 수입도 10억엔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후쿠야마 주연작으로는 뭔가 미묘한 숫자라고 영화 관계자는 한탄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라고 느낀 후쿠야마는 존경하는 고 마츠다 유사쿠 씨나, 헐리우드 배우로서 확고한 지위를 만든 사나다 히료유키를 견본 삼아 헐리우드 진출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에게 공통된 것은 일본에서 나름의 포지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력을 내던지고 헐리우드로 뛰어든 것이다. 후쿠야마도 지금의 자신을 이들에 겹쳐보고 있는 것 같다. 올해 안에 미국 이주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후쿠야마.
과연 세계의 후쿠야마라는 말을 듣는 날이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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