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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같은 2화」마츠모토 준 주연 드라마 99.9 시즌2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

오~늘 2018. 1. 24. 08:00

「최종화 같은 2화」마츠모토 준 주연 드라마 99.9 시즌2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


1월 21일에 방송된 아라시 (嵐) 마츠모토 준 주연 드라마 99.9 형사전문변호사 시즌2 제2화에서 마츠모토 준이 연기하는 형사전문의 천재 변호사 히야마가 26년 전에 억울하게 사망한 아버지의 사건에 착수,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종화 뺨치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보통이라면 마지막회까지 끌고 가거나, 시리즈 전체를 통해 전개해도 될법한 큰 사건을 2화에 해결한다는 전개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2화 시청률이 18%를 넘겼다.)



농밀한 에피소드에 시청자는 [2화인데 내용이 대단했다. 마치 마지막 같아... 울어버렸다.] [최종화인가 싶을 정도로 볼 만한 2화였다.]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극장판이잖아?] 라며 대흥분. 


[오오토모 검사장과 히야마 선생과의 대결 장면은 조마조마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사다 선생의 말도 멋있었다!] [오오토모 검사장과 히야마 선생의 대치 장면, 무시무시한 박력이 넘쳐서 볼만 했다! 훌륭했다!] [두 사람의 장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오싹오싹!] 등등의 반응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둔 오쿠다의 연기를 극찬하는 반응도 많았다. 


2화에서 그려졌던 것은 26년 전에 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원통한 죽음을 맞이한 히야마의 아버지인 레스토랑 점주였던 다이스케의 사건을 아들인 히야마가 다시 사건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내용이었다. 착수하게 된 계기는 1화의 마지막에 사망했던 여고생 미사토의 동생에게서 받은 유류품덕분이었다. 


물고기의 문양이 들어간 크리스탈 부적은 현장에 제3자가 존재했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증거였다. 그리고 다이스케가 사건 당일 가게의 단골이었던 미사토를 차로 바래다 줬을 때 편의점에서 내려줬지만, 미사토는 가게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 미사토를 사건 몇개월전부터 누군가가 따라다녔다는 것, 미사토의 여동생이 그 사실을 사건 이후 경찰에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이 재판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것이 판명됐다. 그 진술들을 경찰 상층부가 묵살한 것인지, 검찰이 숨긴 것인지 새로은 의혹이 떠올랐다. 


마다라메 법률 사무소의 소장 마다라메를 선두로 그의 의뢰로 만류한 전직 재판관 변호사 오자키, 아카시, 그리고 강력한 용병으로 사다가 히야마를 지원했다. 검찰 측의 오점이 드러나기를 각오하고 히야마의 협력 의뢰에 도움을 준 카나자와 지방 검찰청 검사 마루카와 타카히사 덕분에 사건은 의외의 진상이 드러나게 된다. 그렇게 해서 히야마는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오오토모 검사장과 대치할 수 있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인간과 대치하면서도 누구 한 사람 비난하지 않고 '나는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히야마를 대변하는 듯한 사다의 열변도 감동적이다. 



'나의 부하는 당신에게 하나의 사건이지만, 범죄자의 가족으로 시달려왔다. 그 책임은 졌으면 한다. 당신에게 히야마의 아버지는 뭐였습니까? 어째서 그를 범인으로 만들었어야만 했습니까? 차라리 개인적인 원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차라리 히야마가 납득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검찰은 마지막으로 판단하는 것은 재판관이라고 말합니다. 재판관은 검찰이 내민 증거라며 판결을 내립니다. 그리고 우리 변호사도 의뢰인의 이익을 우선하고 타산적이 되기도 합니다. 재판을 받는 사람의 인생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ㅅ브니다. 재판은 대체, 누구를 위해 있는 겁니까?' 라고 진지한 말로 오오토모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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