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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종현.. 자살자 속출, 한국 연예계의 깊은 어둠

오~늘 2017. 12. 22. 06:44

이번에는 종현.. 자살자 속출, 한국 연예계의 깊은 어둠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シャイニー)」 메인 보컬 종현 씨의 자살은 그룹 소속의 대형 연예 프로가 '루머와 억측 보도는 삼가달라'라고 호소하는 등 대소동이다. 그러나 친구 아티스트의 유서가 곧 공개되거나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생존설까지 나도는 등 한국 사회 전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연예 프로덕션 SM엔터테인먼트는 JYP, YG와 함께 한국 3대 사무소의 일각에서 일본에서도 인기인 동방신기, 소녀 시대, BoA 가 소속되어 있다. 레코드 회사도를 가지고 있으며 SM제국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에 종현 씨의 자살과 사무소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5인조였던 동방신기의 전 멤버 3명이 대우를 둘러싸고 사무소를 퇴소하는 분열 소동 및 트러블이 보도되기도 했다. 연예 제작자 이병훈 씨는 말한다. 


SM에 한정할 수는 없지만 한국 그룹은 데뷔 전부터 힘들다. 


난관의 오디션을 합격한다고 해도 짧아도 2-3년, 5년 정도의 훈련 기간이 있고 연습생은 기숙사 생활과 스튜디오의 왕복으로 군대처럼 관리되고 휴대폰 사용도 제한된다. 그곳에서의 경쟁을 뚫고 랭킹 상위가 되어 데뷔시키고 있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그룹이 되는 것이지만 아이돌의 길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두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 과정을 거쳐 5인조 그룹을 데뷔시키는데, 처음엔 8명으로 미리 예정해두기도 한다. 


샤이니는 한국에서 2008년에 데뷔했다.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에서도 2015년 이후, 4년 연속 도쿄 돔 콘서트를 내년 2월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종현 씨는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상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우울에 시달리는 공개된 유서에는 본인이 느끼고 있는 우울감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2011년에는 가수 채동하 씨가 목을 매어 자살, 2010년에는 드라마 겨울 연가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던 박용하 씨, 2009년에는 여배우 장자연 씨, 2008년에는 모델 김지후 씨, 여배우 최진실 씨 (그녀의 동생 최진영 씨도)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편엔 이렇게 처참한 현실이 놓여 있는 것이다.